김외교 "간부 협의 거쳐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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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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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재외공관장 및 국장급 인사는 부내 실장급 간부들과의 협의를 통해 부내 간부들의 총의를 모아 공정하고 객관적이고도 투명하게 가장 적임자를 인선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정례브리핑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를 포함 우리부 간부들 모두가 연고주의 등에서 탈피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직원 인사운영과 관련해 “국장들로 구성된 제2인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사권의 많은 부분을 간부들에게 위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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