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열녀문의 비밀’은 한국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인 18세기 말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 소설 형식으로 녹여낸 ‘백탑파 시리즈’ 중 두 번째 장편 소설이다.
세간에서 그의 작품은 ‘한번 손에 잡으면 놓기 어려운 흡입력을 과시한다’ 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만큼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정조의 밀명으로 공납비리를 쫓는 조선 최고의 명탐정 활약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명민과 충무로의 대표 조연 오달수, 단아한 이미지의 여배우 한지민이 각각 명탐정과 개장수, 한객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김명민을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작가 김탁환의 작품이었던 만큼, 소설과 연기의 두 ‘본좌’ 이루는 두 번째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데뷔 후 가장 파격적 변신을 예고한 김명민과 한지민 외에 오달수의 열연이 본래 추리극이 가진 긴장감을 살리며 2011년 극장가의 첫 흥행 폭풍을 이끌 예정이다. 개봉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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