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 자리에서 교역·투자·에너지·문화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회담에 앞서“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시절 주아제르바이잔 대사를 겸임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를 몇 번 방문한 적 있는데, 해안가에 설치된 많은 석유채굴 기구가 인상적이었다”면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맘마디아로프 장관도“김 장관이 마지막으로 바쿠를 방문한 2004년 이후 양국관계는 활발하게 발전해왔다”면서“내년에 다시 한번 바쿠에 초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양국장관은 또 이날 저녁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방한한 맘마디아로프 장관은 15일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황식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리움미술관을 방문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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