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11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활동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미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0.6%를 웃도는 증가율로, 전년동월비로는 7.7% 폭증한 수준이다.
10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5.0% 급증하며 소매판매 증가를 이끌었던 반면 이번에는 의류, 잡화 매출이 2.7% 급증하며 소매매출을 이끌었다.
또 주유소 매출이 4.0% 증가한 것도 전반적인 소매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그러나 자동차 매출은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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