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중국 선전시 지하철 1호선 궈마오(國貿)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 하면서 시민 24명이 ‘봉변’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70~80여명이 탑승하고 있던 에스컬레이터 5호기가 상행 도중 갑자기 ‘찰칵’ 소리와 함께 평소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역행하면서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이 줄줄이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객 2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출근길 ‘아비규환’이 벌어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특히 이 중에는 무릎 인대가 파열되거나 허리에 부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승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중에는 무릎 인대가 파열되거나 허리에 부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승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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