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기흥~용인’ 민자도로 건설 본격 추진

  • 용인시 등과 실시협약 체결

15일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기흥~용인간 도로 민간제안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김학규 용인시장(왼쪽 다섯번째)과 태기전 한신공영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신공영은 15일 경기도 용인시청 본관 4층 정책토론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과 태기전 한신공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흥~용인간 도로 민간제안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신공영과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용인시를 관통하는 왕복 4차선, 총연장 6.98km(교량 7개소, 터널 3개소 외)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약 203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7월 착공해 오는 2014년 7월까지로 한신공영 컨소시엄(한신공영, 동양종합건설, 일성건설, 한동건설)은 완공 후 30년간(2044년까지) 본 민자도로의 운영수익을 갖게 된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한신공영 관계자는 "기흥~용인간 민자도로가 개통되면 권역내 교통난 해소라는 본래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이 매우 높이 평가되는 구간인 만큼 높은 운영수익을 통해 당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신림선 경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등에 참여하는 등 민자사업 부문에서의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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