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열린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중국계 자금 유치설과 관련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 그런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김 회장은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투자자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 구체적 투자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인수와 관련 태그얼롱에 대해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론스타가 사인하고 통보하면 10일 이내에 의사를 표시하게 돼 있다”며 “론스타가 수출입은행에 통보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은 론스타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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