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경찰관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날 상하 양원의 신임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 기사회생하면서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해 정정불안이 계속됐다. 학생과 노조원 등으로 이뤄진 수만 명의 시위대는 거리를 행진하며 폭죽과 유리병을 던지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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