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비보이의 날...지구촌 달굴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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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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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지구촌 마니아들을 감동시킨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솜씨를 뽐낸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저녁7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한국 탑 비보이와 비보이팀, 그리고 가수 박재범이 참가하는 ‘피버 서울 라이브(Fever Seoul Liv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피버 서울 라이브는 서울시의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비보이 문화자산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피버 서울 라이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탑 비보이 ▲브루 스 리(Bruce Lee)▲루키(Rookie) 등과 박재범, 25명의 비보이로 구성된 비보이 뮤지컬팀 ‘배틀 비보이’가 참가한다. 또 이번 공연은 페이스북 채널(http://www.facebook.com/hiseoul)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온라인 관객을 위해 ‘백스테이지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진행 중 서울에 대한 댓글이나 포스팅을 남기는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공연 영상과 메이킹 영상, 백스테이지 및 서울 송 뮤직 비디오 등으로 제작돼 내년 1월부터 유투브 서울 공식 페이지(https://www.youtube.com/seouldreamseries)에서 소개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 비보이 배틀 ‘Fever Seoul 프로모션’을 개최, 150만명 이상이 영상을 감상했다.

서울시 윤종장 마케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비보이를 한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키울 생각”이라며 “또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서울이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인지 알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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