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건설사 유동성지원 CBO 발행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7개 건설사를 포함한 75개 기업이 편입된 402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8월 정부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건설사의 편입비율은 50% 수준이다.

신보 관계자는 "CBO발행으로 건설사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장수요에 따라 내년에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CBO는 건설사와 비건설사가 발행하는 개별 회사채를 묶어 선순위채는 신보가 보증한 후 시장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건설공제조합과 대한주택보증 등 건설단체가 1종 후순위증권(5%)을 인수해 완충구간도 확대했다.

아울러, 미분양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에 대해선 담보를 취득하는 대신 유효담보가 범위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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