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생보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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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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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5일 오전 ‘2010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날 행사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은평경찰서 양동일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9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으나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보험범죄는 10대부터 20대까지의 청소년 관련 사건이 2008년 대비 39.8% 느는 등 급속히 불어나고 있으며,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 사건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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