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지난해 이어 차등 주식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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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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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차등 현금배당에 이어 올해는 차등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중시경영 차원에서 소액주주 보유 주식 1주당 0.05주씩 배당하는 차등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소액주주 691만7798주에 대해 주식 배당이 실시될 예정이다. 대주주인 아주산업, 아주모터스, 신한은행 및 자사주는 주식배당을 받지 않고 회사에 유보하게 된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말일인 31일이다.

아주캐피탈은 이와 함께 2010년 결산 실적을 고려해 현금배당도 병행 할 예정이어서 소액주주들은 높은 시가배당률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의 5개년 평균 시가배당률이 2.45%인 점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주캐피탈 이윤종 대표이사는 “소액주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유통주식수를 늘려 투자 이점을 높여 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2011년에는 보다 좋은 실적으로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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