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은 전날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로 오리존테 소재 파치오 사바시 쇼핑센터 내에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버거킹의 브라질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베르나르도 히스는 100번째 매장 개설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상파울루 시를 방문한다.
버거킹은 지난해 사모펀드 3G 캐피털에 인수됐으며, 3G 캐피털은 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히스를 CEO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킹은 패스트푸드 업계 1위인 맥도날드에 크게 뒤진 채 만년 2위에 머물러 왔으며, 최근 수년간은 경기침체 속에 18~34세 주 고객층의 실업 증가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받아왔다.
버거킹은 히스가 CEO를 맡으면서 브라질 내 매장 수를 향후 2년 안에 현재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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