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내년 실적 정상화 궤도 진입 전망 <우리투자證>

  • 대구은행, 내년 실적 정상화 궤도 진입 전망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구은행에 대해 내년 실적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실적 회복 걸림돌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주거용 부동산 PF 잔액은 3분기말 기준 6294억원으로 2007년 상반기말(9765억원) 대비 35.6%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대구은행의 2011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올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증가 모멘텀이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거래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중국에 상해지점 개설할 예정이고, 경남지역과 서울 등 역외지역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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