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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량주 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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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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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는 15일 주요 바이주 제품에 대한 공장 출고가격을 2011년 1월 1일부터 일제히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제품가격인상 조치에 대해 국가와 소비자 기업및 판매대리상, 투자자등 광범위한 경제주체와 일반 국민들의 이익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마오타이의 주요 제품 평균 출고 가격은 내년 1월 1일부로 20% 오르며 이 회사의 내년 경영실적및 생산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마오타이 회사측은 또한 전국 판매대리상에 대한 지도 가격제도를 발표, 보통의 마오타이 제품을 병당 959위안에 팔도록 판매가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작년 12월에도 원료가격 인상과 제품 수요 공급 상황을 내세워 대부분 자사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13% 인상한 바 있다.

마오타이를 비롯한 바이주회사들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세금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대부분 가격인상이 불가피 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오타이의 경우 현재 주류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가격 상승압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타이 판매 대리상들은 20%의 가격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격보다 공급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큰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

궈신(國信)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마오타이의 올해 생산량은 2만6000t이었고, 판매량은 대략 1만t 정도였다며 3년후에는 판매량이 올해의 두배인 2만t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
http://finance.qq.com/a/20101216/000856.htm?pgv_ref=aiohttp://finance.qq.com/a/20101216/000856.htm?pgv_ref=a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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