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표준지도 업데이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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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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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등 4대 광역시, 강원도 및 경상북도 일원 수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 대전 등 4대 광역시 및 강원도 지역의 국가기본도에 대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본도는 전국을 일정한 축척으로 정확한 측량성과에 의해 제작한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 지도다.

올해 국가기본도 수정에는 항공사진을 이용한 지도 제작방법이 사용됐으며 제작지역은 대전·광주·대구·부산(이상 광역시) 및 강원도·경상북도 등 총 3만2960㎢로 전국토의 35%에 해당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일부 지역에 해상도 25㎝급의 디지털 항공사진 등을 이용한 제작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제작방식(아날로그 항공사진)에 비해 지도의 정밀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디지털 항공사진 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지도의 전면갱신 주기를 단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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