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소식통은 16일 “매케인 의원이 19일 방한해 국내 정ㆍ관계 인사들을 만난 뒤 21일 한국을 떠날 것으로 안다”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북핵 문제 등의 한반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한미동맹에 관심이 많은 매케인 의원이 직접 방한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의회의 FTA 비준과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 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고 한미FTA의 조속한 타결 및 북한의 핵활동 중지를 촉구하는 미국 상원의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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