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폭력 학생 2천여명 적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 11월부터 6주간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가해자 2257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7명을 구속하고 1855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395명은 소년부 송치 등으로 처리했다.
 
 가해학생은 중학생이 47.5%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32.2%, 초등학생 3.1% 순이었다.
 
 가해 유형은 단순폭력(67.2%), 금품갈취(27.7%), 성폭력.명예훼손 등 기타(5.1%) 순이다.
 
 피해학생은 845명으로 이 중 168명이 일대일 서포터가 된 경찰관과 전화나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상담을 하고, 654명은 관련 단체 등 전문기구와 경찰의 상담을 받도록 했다.
 
 경찰은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등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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