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46포인트(0.02%) 상승한 10,312.24, 토픽스지수는 2.42포인트(0.27%) 오른 904.8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의 비중이 감소할 것이라는 투자전망 평가에 영향을 받아 브리지스톤 등 고무 제품이 하락세를 보였고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증권주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로 내일 이후 미국 증시의 금리 동향을 확인하려는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15% 상승했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1.42%, 0.12% 상승했고 미쓰비시가 0.81% 올랐다.
정보 시스템과 관련된 하드웨어 및 IT 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는 후지쯔가 0.18% 내렸고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는 0.22% 내렸다.
반면 도시바와 히타치는 각각 0.69%, 0.49% 올랐다.
츄오증권 오오코시 히데유키 주식부장은 “금리상승 속도가 빠르다”며 “경기 회복에 보조를 맞춘 상승세라면 ‘좋은 금리 상승’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데 대한 경계감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71포인트(0.06%) 내린 2909.70, 대만의 가권지수는 29.72포인트(0.34%) 오른 8786.43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8.28포인트(0.26%) 오른 3155.48, 홍콩의 항셍지수는 36.38포인트(0.16%) 내린 2만2938.9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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