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성공적 마무리

  • 공선출하회 1300개, 연합사업단 140개 육성<br/>16일 종합평가 워크샵 갖고 지난 2년간 성과 분석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이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지난 해부터 집중 추진한‘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이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1300개의 공선출하회와 140개의 연합사업단을 육성하고 올 한해 7800억원의 연합마케팅사업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국 12개 멜론산지, 23개 농협, 1,287명의 농업인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단위 품목연합인 'K-멜론'을 출범시켜 5개월동안 10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하고, 농가수취가격을 28.2% 높여주었다.

'K-멜론'의 성공적인 출범에 힘 입어 강원도의 감자, 전남의 참다래, 경북의 자두, 경남의 단감도 도 단위 광역연합을 잇달아 구축함으로서 산지의 시장 교섭력을 높여 대형유통업체 및 산지 수집 상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자의 규모화도 이루었다.

또 농협은 내년부터는 공선출하회 2000개, 품목광역연합사업단 20개를 2015까지 육성해 연합마케팅사업 실적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산지유통혁신 1520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오는 16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종합평가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최종 평가하고 후속 대책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자리엔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 및 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전국 140개 시군지부 지부장, 연합사업단 단장, 조합장 등 농협 연합마케팅 사업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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