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보증기관에 900억 출연… 中企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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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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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여신 지원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총 900억원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신보와 기보에 70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8400억원의 신규 보증 공급 재원을 확보해 중소기업 여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 상품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해주고 신한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해준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신보와 기보의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 기금에 2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는 평균 1.3% 수준이지만,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 기금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년간 0.5%의 보증료만 내면 된다.

내년 초까지 신한은행과 보증기관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보증 지원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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