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로키엄은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최근 중국과 일본의 고조된 긴장 관계의 원천을 근현대사적인 관점과 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 같은 접근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화해에 대한 모색은 물론 평화적인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기반확립의 가능성을 전망할 계획이다.
리팅찌앙 교수는 중국의 대표적인 근대 중일관계사 전공자로 일본사회와 정치에 정통한 일본전문가이다. 일본에서는 '일본재계와 근대중국', '중국경제의 발전과 개혁' 등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왕쫑쩐 교수는 일본 국립 이와테대학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중국 칭화대에 재직 중인 중일비교문학 및 중국 근현대문학 전공자다. 중일 비교문학 관점에서 '越界與想像' 등의 연구서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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