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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협력사무국 내년초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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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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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한·중·일 3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설 협력사무국이 내년초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는 16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협력사무국은 2009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제2차 3국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이며 지난 5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3차 정상회의에서 내년 중 우리나라에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은 3국 정부간 체결되는 최초의 조약으로 3국의 국내 비준절차를 거쳐 내년 중 협력사무국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사무국 설치 장소는 인천 송도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초대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대사급 인사가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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