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인 대표이사 체제 확정

  • 이사회서 대표권없는 사장 선임여부등 지배구조 개편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대표이사를 한 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16일 오후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제4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최고경영진 운영 체계를 1인 대표이사로 변경키로 합의했다.

기존에는 회장과 사장이 모두 대표이사를 맡는 2인 대표이사 체제였다.

다만 사장 선임 여부를 포함한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경에 대해서는 신임 대표이사가 관련 세부사항을 검토해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CEO)의 자격기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위는 전문성과 도덕성 및 신한가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CEO 선임 절차와 관련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해 광범위한 후보 검증을 진행키로 했다.

특위는 내년 1월 7일 개최될 회의에서 이날 합의된 최고경영진 운영 체계를 토대로 신임 CEO 자격 요건 및 선임 절차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추가 검토한 후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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