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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대한통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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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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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과 함께 대한통운을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24.0%)등의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중 최대 25.6%가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갖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4.0%를 금호그룹과 함께 매각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주요 주주인 아시아나 항공은 17일 주요 채권단을 대상으로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비공개 설명회를 갖는다.

금호그룹과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매각 가격과 시기 등을 논의한 뒤 내달부터 공개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금호그룹과 대우건설이 매각하는 대한통운 지분은 49.6% 내외로, 시가 기준으로 약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산업계는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대한통운을 공개 매각할 때 매각가격은 1조7천억~2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포스코와 삼성 SK 롯데 한진 STX CJ 등의 그룹들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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