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엔지니어인 저스틴 미첼은 16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업로드된 사진을 통해 자동으로 사람을 찾는 새로운 기능(tag suggestion)을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첼은 "만약 사촌의 결혼 사진을 올린다면, 우리가 신부 사진들을 분류해 그녀의 이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용자가 디지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새롭게 추가된 소프트웨어가 다른 사진에 남겨진 글이나 이름을 통해 얼굴을 찾는 것이다.
이 기능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에서 프라이버시 설정을 달리해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로 친구 찾기 과정이 더욱 간단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