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1월30일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잠정치와 동일한 것이며 10월 물가상승률과도 같은 수치다.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경기침체가 정점이었던 작년 초ㆍ중반 7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았으나 작년 11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EU 27개국 전체로는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역시 10월과 마찬가지인 2.3%로 집계됐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루마니아가 7.7%로 가장 높았고 에스토니아(5.0%), 그리스(4.8%) 순이었으며 'EU +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게 된 아일랜드에서는 올 11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과 비교해 0.8% 낮아져 디플레이션이 지속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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