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남용 부회장의 뒤를 이어 CEO 자리를 맡은 구 부회장은 이날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구 부회장은 17일까지 이틀간 12개 생산법인과 6개 판매법인이 있는 중국 톈진과 베이징을 둘러보면서 현지 경영상황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 부회장이 CEO로 취임하고 나서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중국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구 부회장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를 참관할 예정이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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