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 폭이 급증해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은 경상수지 확대를 경기회복 청신호로 해석했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272억달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1232억달러보다 4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5분기 연속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수출은 2.2%, 수입은 1.7% 증가했지만 수입 단위가 훨씬 커 적자폭이 확대됐다.
3분기 수출은 3231억달러, 수입은 4942억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은 미국인들의 수입수요가 커진 것으로 이는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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