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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징커롱 쇼우련차오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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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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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슈퍼마켓 체인기업인 징커롱(京客隆)은 15일 1억2100만 위안에 같은 지역의 소매전문 슈퍼체인 쇼우련차오스(首聯超市)를 인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인수는 이미 지불한 계약금 2423만 위안과 이전의 사업대여금 9603만 위안을 합한 금액이다.국유기업인 쇼우련차오스는 베이징에서 2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징커롱과는 동맹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쇼우련은 2008년에 창업되었으며 그동안 적자 경영을 해왔는데 이번 인수합병으로 징커롱은 베이징 지역의 매장확대와 함께 합병으로 인한 경영 원가절감과 효율성 제고로 이익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7월 이미 징커롱은 쇼우련과의 합작 서명을 하고 자금투입을 하여 합자회사의 형태로 운영을 해왔으며 각각의 등록 자본금은 4200만 위안,6032만 위안이다.

한편 한국의 롯데마트는 올해 초 베이징의 네덜란드 SHV투자회사의 마크로(MAKRO 중문명 萬客隆 )가 운영하는 소매슈퍼체인 그룹 완커롱을 12억8000만 위안에 인수한 바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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