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에너지 관계자는 “분할회사명을 정유부문은 그대로 SK에너지를 사용하고 화학부문은 SK종합화학으로 정하기로 내부적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SK에너지 사명을 물려받기로 한 것은 해외 영업 등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다.
김용흠 SK에너지 화학CIC(회사 내 회사) 사장도 전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사명을 정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정해진 사명은 내년 1월 3일 분할회사의 창립총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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