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석면분석능력 국제 인증 획득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국제 석면분석 실험실 인증프로그램(NVLAP)에 참가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투과전자현미경과 편광현미경 석면 분석 기술을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석면분석 실험실 인증프로그램에 따라 석면 분석에 필요한 품질메뉴얼 및 절차서를 준비하고, 석면분석에 대한 문서의 이행여부, 기술적 능력, 숙련도 시험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9일 최종적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석면으로인한 건강위해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해 8월 보건환경연구원에 석면조사팀을 신설하는 한편, 투과전자현미경·X선 회절분석기 등 최신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최고의 석면분석 능력을 갖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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