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평택 미군기지 진입 철도 기공식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17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서 사업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로 진입하는 철도건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12월 초 착공된 평택역~포승 철도 구간(30.3km) 중 숙성지점에서 안성천을 지나 평택 기지내로 도달하는 1.5km 구간에서 철도교량 건설을 포함한 철로연결 공사로 2013년 말에 완공된다.

철도교량은 한미동맹의 상징성을 위해 아치형으로 건설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철도가 완공되면 훈련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이동하는 모든 병력과 물자가 이 철도를 이용하게 되고, 부대 이동으로 인한 소음 등 각종 주민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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