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 최초 WCO 자문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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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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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세계 최초로 개정교토협약 분야에서 WCO(World Customs Organization : 세계관세기구) 인증 자문관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자문관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에서 근무하는 이상협 사무관으로 직무 전문성과 영어 구사능력, 세미나 진행 기법, 다양한 국제업무 경험 등 WCO 관세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춘 글로벌 인재이다.

특히, 이 사무관은 그동안 동 연수원에서 국내외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훈련 전문 교관, 아?태지역 세미나 유치, 국제기구 초청 연사 등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사무관의 RKC 자문관 인증으로 WCO 능력배양 전문가의 분야 및 유형이 다양하게 확대되었다"며 "단기간 내에 개도국 지원을 위한 전문역량이 비약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6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아?태지역 훈련센터 (RTC : Regional Training Center) 출범을 계기로 WCO 능력배양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 차원의 훈련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제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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