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대비 0.01%포인트 오른 2.36%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0.03%포인트, 0.02%포인트 올라 4.14%, 4.57%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만기짜리는 0.01%포인트 올라 2.94%였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만기 12월물은 112.17로 전일보다 10틱 떨어졌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9669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전날보단 규모를 줄인 모습이었다. 은행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4284계약을 순매도했고, 투신과 증권도 각각 1677계약, 4009계약을 내놨다.
채권 전문가들은 오전장 내내 관망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이 장막판 일부 포지션 정리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내주에도 금리 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했다.
오창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국고 3년 금리가 3.30~3.40%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며 “대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마무리 되면서 연말까지 월말지표 발표를 제외하고 이슈가 부재해 시장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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