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7일 관광공사에서 김준의 글로벌 에티켓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본부장, 김준씨,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
관광공사와 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매너와 에티켓이 바로 한국 관광 이미지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글로벌 에티켓 향상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1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국민’부문은 실체순위에서 30위에 머물러 있다.
관광공사가 해외여행자 1000명과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에티켓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해외여행자의 평균 에티켓 점수가 3.66점 (5점 만점)으로 전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심혜련 관광공사 관광문화개선팀장은 “글로벌 관광에티켓은 여행자에게는 여권과도 같은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특히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키는 에티켓이야말로 바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은 “해외 공연 등으로 해외를 자주 나가면서 평소 생각했던 여행매너에 대해 이제는 홍보대사로서,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게 노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에티켓에 대해서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에서는 이번 글로벌 관광에티켓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는 김준과 함께 하는 ‘에티켓 서약’ 캠페인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개하며, 이와 관련한 이벤트 등 본격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