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조직개편 해외 플랜트 사업 강화 초점

정연주 사장 취임 1년여만에 처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삼성건설은 17일 기존 플랜트 사업본부를 발전, 원자력, 플랜트로 세분화해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수행체제에 맞게 '사업부-본부-팀' 단위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생긴 사업부는 빌딩(Building), 시빌(Civil, 토목), 주택, 발전, 원자력, 플랜트, 글로벌마케팅 등 총 7개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정연주 사장 취임이후 첫 조직개편"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플랜트 사업본부가 확대되고 글로벌 마케팅이 강화되는 등 해외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