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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동평균선 알면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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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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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이동평균선 알면 돈이 보인다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주가 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한 값인 주가이동평균을 차례로 연결해 만든 선으로, 주가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간 차트에서 5일선은 5일간의 종가를 합하여 5로 나눈 값이며 20일, 60일, 120일선 또한 마찬가지다. 주간, 월간 차트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값이며 이를 선으로 표시한 것이 이동평균선이다. 


주가 이동평균선은 해당 시점에서 시장의 전반적인 주가흐름을 판단하고 향후 주가추이를 전망하는데 사용되는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기술지표이다. 


기간에 따라 5일, 10일을 단기선 20일, 60일을 중기선 120일, 240일을 장기선 등으로 나뉜다. 어떤 사람들은 피보나치 수열 등을 이용하여 이동평균선에 그 수치를 대입하여 사용하며 대단한 비법이 숨어있는 것처럼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시장을 분석하고 종목을 분석하는 것은 기술적 분석 방법 중 하나로 방법과 관점은 매우 다양하다. 


이동평균선 분석에는 크로스 분석, 배열도 분석, 이격도 분석이 주로 행해지지만 기자의 경험으로 보면 배열도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각종 매체에 종목상담을 해오는 투자자들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역배열 종목을 들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배열도 분석이란 이동평균선의 상태가 정배열인지 역배열인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정배열이란 장기 이동평균선이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그 위에 중기선, 단기선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 상태로 매수자 대부분이 이익을 보고 있는 상태다.  


역배열이란 정배열과 반대의 상태로 장기선이 가장 위에 위치하고 밑으로 중기, 단기선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 상태로 매수자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이다. 


초보자일수록 많이 떨어져 보이는 역배열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주가는 한 번 방향이 잡히면 상당기간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런 원리를 모르고 역배열 종목을 사서 고생을 하게 된다.  


올해는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대형주에 집중하며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수익률을 훨씬 앞서고 있다. 


그러면 대형주라고 다 수익을 주었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매매의 고수가 되는 길은 어려운데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배열도 분석만 가지고도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같은 대형주이지만 이동평균선의 정배열과 역배열에 따라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화학주와 역배열이 진행된 포스코 차트를 비교해 보고 역배열 종목은 이젠 쳐다보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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