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 3주째 상승…삼성 매각 메디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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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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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장외시장 지수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주(13~17일) 장외지수는 전주대비 1.93포인트(0.23%) 오른 823.03로 마감했다.

삼성계열 관련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매각이 결정된 메디슨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과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5.75%, 8.50%하락해 8만2000원, 7만원, 삼성SDS와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0.61%, 0.56% 떨어졌다.

반면, 초음파 의료장비업체 메디슨은 삼성전자 매각 결정 소식에 큰 폭으로 올라 4950원으로 전주대비 14.58%나 올랐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는 현대카드가 1만9550원으로 7.42% 급등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토목엔진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33만7000원으로 6.91% 내렸고,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9250원으로 1.60% 밀려났다. 금강산 관광 사업자 현대아산은 1만1000원으로 18.52% 급락했다.

건설 관련주 가운데서는 SK그룹의 SK건설이 4만4000원으로 6.38% 하락을 했으나, 포스코건설은 8만3000원으로 1.22% 상승했다. 시스템통합(SI) 업체 중에선 엘지씨엔에스과 대우정보통신이 각각 3만6500원, 6300원으로 10.61%, 0.80% 올라 두 종목 모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6350원으로 2.42% 올랐다. 이 회사는 내달 17일 공모 청약 예정이다.

방송·통신 관련주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상장 승인 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인터넷연동(VoIP)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가 각각 2만5200원, 7600원으로 1.75%, 1.30% 떨어진 반면, 주파수 공용 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과 방송컨텐츠 사업자 KBS인터넷이 각각 1만원, 9500원으로 9.29%, 2.70% 올랐다.

그밖에 제조업 관련주는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각각 6만7500원, 2만300원으로 1.46%, 0.25%씩 내렸고, 코스피 예심 청구 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9만2000원으로 6.60% 하락했다. 오는 21일 공모 청약예정인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 두산엔진은 2만700원으로 4.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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