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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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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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휴대폰 판매 사상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갤럭시S가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 2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갤럭시S의 국내 판매량 200만대 돌파는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온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전체 판매량 180만대(아이폰3GS 100만대, 아이폰4 80만대)를 넘어선 수치다.

갤럭시S는 출시 열흘 만에 20만대가 팔려나가더니 33일 만에 50만대, 70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갤럭시S의 신기록 행진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하루 개통 1만2000대∼1만4000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나타내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럭시S의 판매 상승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판매량 900만대를 넘어선 갤럭시S는 이달 중 100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올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

한편 이달 초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은 연말까지 15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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