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주경제 금융대상> 현대해상, 암 종류별로 보장 차등화한 신개념 '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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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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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2010 아주경제 금융대상’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아주경제신문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특히 현대해상이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소비자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출시한 신개념 암전용 보험인 ‘하이라이프암보험’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 질병인 암은 평균수명까지 생존을 가정할 경우 10명에 3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암을 집중 보장하는 보험 상품은 손해율이 크게 높아져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다.

현대해상은 3년 동안 암보험 시장의 실패 원인을 분석해 암보험 활성화 정책에 부흥하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

하이라이프암보험은 경제적 손실액, 생존율 등을 고려해 암 종류별로 보장을 차등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정암은 간∙폐∙담낭∙식도∙췌장∙뇌∙백혈병∙뼈관절암 등 발병이 되면 경제적 손실이 크고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인 암으로 최고 7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암보험 상품의 고액암에 발병 빈도가 높은 간암과 폐암을 추가해 보험금 수혜율이 크게 높아졌다.

일반암은 발병 후에도 5년 생존율이 65% 수준인 암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유방∙자궁경부∙자궁체부∙전립샘∙방광암 등 5년 생존율이 80% 이상이며 경제적 손실이 적은 소액암의 경우 1500만원으로 차등 보장했다.

또 암진단 보장 외에도 암사망고도후유장해, 암입원급여금, 암수술급여금 등 다양한 보장을 갖추고 있으며,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질병진단, 입원, 수술관련 보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보험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하며 작은 부분까지 살피고 배려하는 보험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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