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주경제-아주방송, 유라시아-중국에 콘텐츠 내보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19 2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왼쪽)와 천촨 신톈위성방송 이사회 주석은 18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국 유명 서예가이기도 한 천촨 주석은 친필로 작성한 아주경제 서예 제호를 본지에 전달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아주경제와 아주방송이 한국의 경제, 문화 콘텐츠를 내년부터 마카오 신톈위성방송(新天衛視·NEWSKY SATELLITE TV)을 통해 유라시아 지역의 중화권 시청자에게 전달하게 된 것은 한국 미디어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와 협력 확대를 통해 아주뉴스포코레이션의 뉴스가 온-오프라인으로 중국 전역에 소개되면 한국의 경제.문화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나아가 '제2의 한류'를 조성해 한국 상품 및 문화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톈위성방송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마카오 신톈위성방송은 중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예술 전문 방송국으로 인공위성 아시아새트5호를 사용한다.

아시아새트5호는 홍콩아시아위성유한공사가 소유한 신세대 통신위성으로, 송출 범위가 남북으로는 뉴질랜드에서 러시아까지, 동서로는 일본에서 이집트에까지 이른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신톈위성방송과 MOU를 통해 한국 언론 최초로 한국의 경제와 문화 뉴스를 중국어로 제작해 동아시아 전역과 러시아, 아프리카 북부까지 전달하게 된다.

천촨(岑川) 신톈위성방송 이사회 주석은 “아주경제는 한,중,영,일어 등 4개국어로 발행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미디어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콘텐츠 교류와 협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양사의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 미디어의 교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방송 협력을 기초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사업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톈위성방송은 위성TV 사업 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부동산,신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중국 네트워크와 사업 영역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열린 양사의 협약식에는 신톈위성방송 산하의 신에너지와 부동산 사업 부문 대표도 참석해 향후 아주경제와의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 홍콩 원후이바오와 협력 범위 확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아울러 홍콩 원후이바오와 함께 뉴스 콘텐츠 교류는 물론 국제금융포럼 개최, 마케팅 공동 진행 등 협력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중국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홍콩 대표 언론과 한국 유일의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협력 강화로 한중 양국 언론의 협력 관계 격상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홍콩 원후이바오는 협력의 범위를 서울과 홍콩에 국한하지 않고 중국 내륙 시장에 함께 진출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공동으로 마케팅, 광고수주 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대중국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옥현 주홍콩한국영사관 총영사는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언론사로서 아주경제가 중국의 여러 미디어그룹과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아주경제의 중국 시장 진출이 한중 양국의 경제와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17일 홍콩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홍콩 주재 한국 금융인 오찬회'를 개최해 금융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찬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홍콩법인 관계자들은 “중국의 금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반면 한국 금융기관의 중국 시장 진입 기회는 많지 않다”며 “한국 금융기관의 의견을 반영하고 한중 금융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한중 국제 금융 고위포럼의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 하다”고 평가했다.

홍콩,마카오=강소영, 최미화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