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블라주의 발렌틴 메네세스 내무장관은 밀레니오 TV에 이날 새벽 절도범들이 텍스멜루칸에서 국영석유사 페트로레오스 멕시카노스(Pemex) 파이프라인의 기름을 훔치려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1차 조사에선 기름도둑들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게 원인이 돼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네세스 장관은 송유관 폭발로 가옥 약 83채가 부분적으로 파손됐으며 32채는 완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갱들이 파이프라인에 구멍을 뚫자 높은 압력 때문에 기름이 주변 거리로 흘렀으며 그때 스파크가 생기면서 거리가 불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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