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광부들이 자신들의 생환기를 다룬 책과 영화 등 저작물에 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식회사를 만들기로 했으며, 칠레의 한 법률회사와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주식회사에는 33명의 광부들이 모두 주주로 참여하며, 외부 투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물 판매로 얻어지는 수입의 80%는 광부들이 갖고, 20%는 주식회사 몫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이날 칠레 광부들이 구조 후 스페인, 미국, 포르투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영국 등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TV 출연, 인쇄매체 인터뷰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광부들의 올해 마지막 해외방문은 이스라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광부들을 초청한 상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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