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대통령궁 밖에서 시위를 벌인 젊은 사람들의 요구에 응해, 에콰도르 국민들이 투우를 동물 학대로 간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의견을 구할 것”이라며 향후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8일 AFP통신이 전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투표일에 대한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가 형벌시스템과 정부 효율성을 개선키 위한 개헌 투표에 투우폐지 문제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세기에도 시대착오적 참상으로 남아있는 투우를 에콰도르에서 폐지하는 일은 국민 뜻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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