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의 EcooM 리서치 센터가 이날 투표 종료시각인 오후 8시 직후에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루카센코 대통령은 압도적인 다수표를 얻어 무난히 4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의 리디아 예르모시나 위원장은 루카센코 대통령이 병원과 군부대 투표소에선 89.1%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출구조사에선 루카센코 대통령에 이어 그리고르 코스투세프 후보가 4.2%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은 유권자 가운데 84% 이상인 약 600만명이 오후 6시까지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의 잠정 개표결과는 20일 오전에 나올 전망이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