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해협 해양전자고속도로(MEH)구축사업 시범사업계획도 |
말라카해협은 지난해 기준 1일 약 1700여척의 선박이 운항하며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90% 이상, 수·출입 물동량의 30% 이상이 통과하는 핵심 교역로다. 국토부는 그간 말라카 해협의 항행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 IMO와 MEH사업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85만달러의 기술협력기금을 지원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해양안전 기술수출을 계기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해양안전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은 물론 우리나라 해양안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MEH(Marine Electronic Highway)
말라카 해협에서의 항행안전증진을 위해 전자해도 제작과 항행관제시스템(VT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및 해양기상정보 등을 통합·운영하면서 육상과 선박간 항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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