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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고객이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대한생명 직원 및 설계사가 직접 찾아가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명품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까지 30만명 가량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2008년부터는 대한생명 고객만족(CS) 컨설턴트가 기업고객을 방문해 무상으로 고객만족 교육 및 선진 기법을 전수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6월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생명은 올해를 ‘CS Boom-Up의 해’로 정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하고 있다.
7월에는 전사적으로 ‘Fun & Fun 이벤트’를 전개해 고객만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활동사진 컨테스트, CS송 컨테스트, 고객사랑3행시 짓기, CS활동 사례공모전 등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CS 마인드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서별로 전국에 108개의 CS동아리를 만들고 다양한 CS 활동을 펼쳤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CS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객이 제기하는 민원이나 불만을 신속히 처리한 후 결과를 통보해주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소리샘’도 오픈했다. 고객들이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처리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내 다른 금융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생명을 필두로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한화투자신탁운용, 한화기술금융으로 이어지는 한화금융네트워크는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합 금융서비스 공간인 한화금융프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험·융자·보상업무와 함께 증권 관련 예탁·계좌 개설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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