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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뜨거웠던 신차로 K5가 선정됐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2010년 가장 뜨거웠던 신차’를 투표한 결과, K5가 전체 응답률의 60%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중형차 ‘YF쏘나타’는 전체 응답자의 14%를 차지해 2위를 기록,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로도 뽑혔다.
그 뒤를 따라 아반테MD는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구입 비용이 적다는 장점을 살려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아반테MD는 8월에 출시했음에도 점유율이 전체의 12%에 달했다.
그 밖에 GM대우 ‘알페온’이 10%로 4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4%로 5위를 차지했다.
알페온은 과거 ‘스테이츠맨’이나 ‘베리타스’ 등 GM대우 준대형차의 잇단 실패를 겪으며 출시됐지만 지난달 SM7·제네시스의 판매량을 넘겼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동급 최고 안전성과 개성 넘치는 외관으로 순위권 안에서 꾸준하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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