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 11개 역사에서 오는 21일부터 나흘동안 동지팥죽을 나누고 성탄절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교통공사는 역세권 종교단체와 손잡고 동지팥죽 나눔 행사와 성탄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지팥죽 나눔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21일 오후 3시 신평역 대합실에서 동지팥죽 1000명분을 제공하며, 22일 오전 11시 노포역, 오후 4시 당리역에서 각각 500인분과 300인분의 팥죽을 도시철도 고객에게 나눠준다.
도시철도 승차권 증정, 작은 음악회, 트리 설치, 감사카드 배부 등의 행사가 주축이 되는 성탄절 맞이 행사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22일에는 사하·괴정·토성·초량역에서 각각 행사가 개최되며, 23일에는 양정역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연산·온천장·두실역에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승객들이 도시철도 역사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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